만성 비염인 신랑과 알레르기 비염인 저희 집에서 겨울, 봄, 가을에는 가습기가 완전 필수인데요.
얼마 전 저렴하게 쓰던 가습기가 고장이 났어요.
하지만 가습기를 켜니까 겨울철에 벽지에 곰팡이가 많이 폈지요....
환기를 잘 못한 것도 있지만 가습기에서 엄청나게 뿜어지는 분무량이 엄청나기 때문에 그것도 한몫을 하지 않았나....
아무튼 고장난 가습기를 새롭게 살려고 하니 늘 마음 깊은 곳에서 사고자 했던 발뮤다 가습기가 생각이 났어요.
요즘 세일기간이라서 신랑과 상의 후 바로 구매했지요.
정말 항아리처럼 온 발뮤다 가습기. 크기도 생각보다 꽤 큰 편이에요.
가습기는 완전체가 온 것이 아니라 조립해야 하는데요. 조립하는 방법은 그리 어렵지 않아요
차례대로 끼우면 되니까 설명서를 잘 읽어서 그대로 하세요 ㅎㅎ
자연의 원리를 이용한 필터 기화식 가습기 2단계 필터를 거쳐 촉촉하고 청정한 공기를 내보낸다고 해요
물 입자가 작아 세균의 방출이 없고 실내 습도를 지나치게 높이지 않으니 곰팡이 걱정도 없죠
무엇보다 소비전력이 매우 낮아요 저희는 퇴근 후 집에 있을 때는 계속 틀어놓기 때문에
상쾌한 집안의 공기를 느낄 수 있어요.
물을 저 항아리에 부어주면 끝이에요.
휠로 가습 퍼센트를 조절하면 되는데요, 자동과 수동이 있으니 생활패턴에 맞추어서 사용하시면 돼요
저는 발뮤다 가습기 소음을 가장 걱정했는데요
제가 입력한 퍼센트를 맞추기 위해서 바로 사용할 때는 엄청 엔진이 돌아가는 소음이 나는데요
하지만 퍼센트만 맞추면 바로 소음이 없어지니까 저의 취침시간에는 전혀 소음이 나지 않아요:) 완전 만족
정말 조금이라도 소음이 있다면 전혀 사용하지 못할 거예요.
바로 머리 위에 두지 않는다면 소음 걱정은 없어요. 그리고 1로 맞추시면 거의 없다고 보시면 돼요.
발뮤다 가습기 필터 청소에는 두 가지가 있는데요.
2주에 한 번씩 물세척을 하고 1달에 한번씩 침수 세척을 해야 하는데요 필터에서 냄새가 나니까 필터 청소는 필수예요.
유일한 발뮤다 가습기의 단점이죠.....
준비물 : 물, 베이킹소다, 구연산, 양동이(대야)
침수 세척 필터 청소 방법(파란색 필터)
1. 물 4리터에 베이킹소다와 구연산을 4:1 비율로 섞어서 필터를 담근다.
2. 오염도에 따라 최대 4-6시간 정도 침수 세척하고 흐르는 물에 세척해주세요.
* 대신 뜨거운 물은 사용금지이다.
3. 통풍이 잘되는 곳에 잘 말려주세요.
4. 초록색 필터는 절대로 물기가 닿으면 안 되니까 꼭 청소기로만 청소해주세요.
발뮤다 가습기 필터는 1년에 1번씩 교체해야 해요. 필터를 교체하지 않으면 냄새가 나니까 주의해 주세요.
발뮤다 홈페이지에 제품을 등록하면 필터 교체 시기를 문자로 안내해 주니까 사자마자 등록하시면 좋아요.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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