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쥬예요
얼마 전 신랑 생일을 맞이하여 신랑에게 선물을 주었어요.
특별하게 모 갖고 싶은 게 없다고 했는데... 어느 날 한 번도 하지 않던 레고를 링크로 알려줬어요.
바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경기장 레고였어요.
이미 연애 때부터 멘유를 좋아하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일부 금액을 지원하기로 했지요.
제가 연애 때 파리로 여행 간 적이 있는데 그때도 신랑이 좋아하는 맨유 선수 유니폼을 구하기 위해 동행했던 언니를 버려두고 혼자 사러 간 기억이 있어요.
그때 유일하게 사온 신랑의 선물이었죠. 그것만 가져도 정말 좋아했던 표정을 잊을 수가 없어서 맨유 팬임을 인증하였어요.
역시나 배송 온 레고를 보고 신랑의 표정은 광대승천하였네요.
저희는 레고 몰에 들어가서 직접 구매했어요.
가격은 359,900원!!! 제가 다 낸 것은 아니고 신랑의 용돈 일부와 함께 나누어서 냈어요.
레고가 공식적으로 구단과 손잡고 축구 스타디움을 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하는데요.
실제로 있는 맨유의 경기장과 너무 똑같아서 디테일에 감탄하였어요.
크기는 가로 47cm 세로 깊이 39cm
뮌헨 벽 시계와 알렉스 퍼거슨 경, 매트 버스비 경 및 유나이티드 트리니티 동상 등 완벽하게 재현된 경기장과 스트렛펃 엔드(서쪽 스탠드)에 이르기까지
정말 완벽하게 만들어진 경기장을 보면서 레고의 과학에 새삼 놀라게 되었어요.
생각보다 큰 박스에 놀랐는데 안에는 21개의 작은 봉투들과 맨유 레고 만드는 방법이 있는 책자도 같이 있었어요.
각 파트별로 작게 구성되어 있는데요.
거의 실물과 다름없는 모습으로 출시되었기에 피스 수는 3,898개 약 4천 피스의 레고로 되어있어요.
실제 올드 트래퍼드를 1:600비율로 축소하였기에 사실적인 디테일이 강한 제품이죠.
1번 봉지는 축구구장이에요.
2~4번 봉지는 EAST STAND (E석) / 5~7번 봉지는 STRETFORD END WEST STAND (S석) 조립 구간이에요.
1~7번의 완성품이에요 ㅎㅎ
스티커 붙이는 게 너무 어려웠다는데 정말 숨도 못 쉬면서 열심히 붙인 것 같아요. 확실히 스티커 붙이니까 더 이쁘네요.
8~16번은 SIR ALEX FERGUSON STAND (알렉스 퍼거슨 석) 조립 구간이에요.
지금은 일부만 만들었는데 신랑이 만들 때마다 디테일과 과학적인 구조에 감탄하면서 열심히 만들고 있어요.
알렉스 퍼거슨 석을 조립하였는데 MANCHESTER 철자를 삐뚤 하지 않게 붙이느라 힘들었데요.
레고 조립하는 것보다 스티커 붙이는 게 더 빡세는 것 같네요.
어후... 저라면 손 떨려서 못 할 것 같아요.
17~21번은 SIR BOBBY CHARLTON STAND (보비 찰턴 석) 구간이에요 여기는 2탄에 최종 완성되면 보여드릴게요.
완벽한 디테일로 사실감 넘치는 특징을 자랑하는 Old Trafford에서 110주년 역사를 기념해 보세요
근데... 저거 집에 둘려면 아크릴판도 필요 할 것 같네요. 얼른 알아봐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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